코로나 실습1 [서른한살, 간호학과 3학년] 코로나 시기에 병원 실습을 한다는 것은 원래 주 x회 씩 한학기 내내 실습을 하는 우리 학교는, 코로나로 인해 병원 실습을 할 수 없어 수업을 하면서 실습을 뒤로미루다 결국 방학 직전 한달동안 실습을 몰아서 하게 됐다. 여러가지 면에서 실습은 보통의 경우와 굉장히 달라질 수 밖에 없었고 오늘은 그 차이점에 대해서 말해보려고 한다. 1. 체온측정 아침에 병원에 들어가기전에 꼭 모여서 체온을 측정하고 기록해야 했다. 37.0도가 넘으면 병원에 들어갈 수 없었다. 37도는 사실 정상 범위이고 나처럼 체온이 높은 사람은 조금 급하게 걸어다니기만 해도 넘는 온도라 항상 체온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었다. 만약에 체온이 37도 이상이 나오면 귀가조치를 해야하고 실습을 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보충을 해야했다. 37.5도가 넘는 경우 코로나 검.. 2020. 8.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