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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른 세 살 신규간호사의 블로그
간호사가되겠다고?/간호사취업일기

[30대 간호학생 취업분투기] 서울삼성병원 광탈일기(서울삼성병원 학점,스펙)

by 애착인간 2021. 6. 4.

삼성서울 1차(서류)발표가 났다. 정말 딱 4.0 넘는 애들만 뽑아갔다 서울삼성... 토익이 더 높고 3.9인 사람보다 토익이 낮더라도 환산점수 4.0 넘는 사람을 선호하나보다(적어도 우리학교출신에서는) 자소서는 읽었니? 열심히 썼는데. 그래 읽었는데 별로여서 안뽑은거라고 생각한다. 

 우리학교에는 서울삼성병원에서 정말 안뽑아주기로 유명하다. 다른 빅5병원 가는 수에 비해서 정말 몇년만에 한명 갈까말까하다. 서류 낼때도 그래서 별 기대를 안하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4.0에 한참 못미치는 나는 보기좋게 정리됐다. 그래도 속은 쓰리더라. 자기소개서 열심히 썼는데. 2학년때 성적이 잘 나오지 않은게 이렇게 발목을 잡는구나 싶었다.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삼성병원은 기업병원으로 예비간호사 혹은 간호사선생님들에게 인기 많은 곳이다. 그리고 1등콜렉터 등의 별명을 가지고 있는 유명한 성적우수생 선호병원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두 병원에 취업하고 싶다면 꼭 1학년부터 학점관리를 해서 적어도 3.8이상의 성적을 확보해두어야 한다. 토익도 물론 800이상은 되어야겠지? 

 올해는 (간준모피셜) 두자리수 뽑는다는 아산병원... 여기는 2021년 취업에서 3.5이상인 사람으로 신규간호사의 94%를 채웠다. 그말인 즉슨 3.5가 안되면 진짜 별짓을 다 해서 6%에 들어야 한다는 거다. 내 예상이지만 이 6%는 아마도 SKY정도 되는 인서울 좋은 학교일것 같지만서도. 그래서 올해는 더 힘들 것을 예상한다. 

 다음주는 서울아산, 서울대병원, 중앙대병원, 연세의료원(세브란스)이 원서접수마감을 한다. 이번주 주말은 죽었구나..... 겨울에 자소서 미리 써놓지 않은 것을 후회할순 없다... 근데 책은 좀 읽어놓을걸 그랬다 차라리 미리 썼어도 다 고쳤을텐데 아무것도 안하고 놀았더니 어휘력이 부족해서 글을 쓰는데 어려움이 크다.